열린마당
캄보디아 농업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_청소년직접행동
"식판위의 깻잎은 누가 다 키웠을까"라는 제목으로 캄보디아 농업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식판위의 자본주의> 10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을 잇는 지원단체 '지구인의 정류장' 사무실에서 농업 이주 노동자들의 삶이 조명된 다큐멘타리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 속 어려움들을 직접 증언하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 액티들이 이주노동자들의 일터와 삶의 공간을 직접 찾아가보지는 못했지만, 생생한 경험들을 들으며 고용허가제를 비롯한 여러 제도적 헛점들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리 다큐를 보고 일부 극단적인 사례들을 소개한줄 알았는데 아주 흔히 있는 일이라는 증언들을 듣고 많이 놀랐고, 그리고 감사하고 미안하다"라는 소감을 남긴 액티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귀한 시간 만들 수 있게 도움 주신 지구인의 정류장 김이찬 대표님과 통역 맡아주신 김혜나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