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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관소식

2019년 서울역 속마음토크를 정리하며..

  • 작성자김지연
  • 조회수23








2019년 속마음토크를 정리하며..

공감자로 느꼈던 마음들을 적어봤습니다.


이OO활동가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을까하는 걱정스럽고, 한편으론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역에 왔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는데, 내가 잘 공감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삶이 어렵고 힘든 이야기를 꺼내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네요.

서툴러보이고 어색할 수 있지만, 누군가 한사람에게 공감을 해 줄 수 있는 이 장소가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정OO활동가 

공감자들이 많을 땐 2층에서 프리리스닝캠페인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분 10분의 짧은 시간에 잠깐이라도 내 마음을 떠올리고 함께 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을 볼때면 서울역에서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서OO활동가

처음 서울역에서 속마음토크를 했을땐 기차를 타러 오는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오는사람, 약속 장소로 선택한 사람, 갈 곳이 없어서 오는 사람등등 여러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서울역에서 부산에 내려가시던 한 간호사분이 몇달만에 여기서 만난 시간과 시선물로 죽고싶었던 마음을 이겨냈다고 연락을 주셨을때 우리가 서울역에서 보내는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긴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고 글귀만 뽑아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내년엔 글귀만 읽어도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조금 더 세심하게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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