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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통역사

  • 작성자희망철도
  • 조회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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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통역사

 

광주 장애인공부방에는 특별한 통역사가 있습니다. 바로 공부방 대표자인 황성욱 씨입니다. 장애인 공부방이라고 해서 특별하거나 대단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고 친구들의 아지트 같이 만나서 쉬고 수다 떨 수 있는 곳입니다.

 

그 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문학 강의를 합니다. 마땅한 말이 없어서 강의라고 표현했지만, 내용상 개인 시 통역사와 다름없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모이기를 꺼려하여 요즘은 1-2명 정도 밖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중 정광석씨는 발달장애 2급으로 말을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이 뭐가 필요할 때는 대충 눈치로 알겠지만, 웅얼거리는 말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습니다. 그 말을 알아듣고 글로 표현하는 대단한 능력입니다. 같이 오랫동안 생활을 했다고 누구나 다 알아듣는 것은 아닙니다. 옆에서 보는 내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황성욱 씨 교통사고로 인하여 뇌병변 2급장애인이 되었지만, 신은 아마 다른 능력을 주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황성욱씨의 손을 통해 나온 정광석씨의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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