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철도재단 성평등 교육과정 운영

희망철도재단에서는 4월 14일부터 철도운영기관에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범죄 및 괴롭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평등한 일터 만들기’ 교육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희망철도재단의 정관 제4조에 따라 기획되었는데, 우리공사 직원들뿐 아니라 수강을 희망하는 공사 계열사 및 타 공공기관사업장의 직원들까지 대상자를 넓혀 선발한 결과 최종적으로 계열사 직원 3명을 포함한 32명이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희망철도재단은 지난해 10월에 갈등관리, 노동법,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하여 첫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올해 초에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이해과정을 한국노동교육원과 협업으로 운영한 바 있어 이번 교육은 재단이 주관하는 세 번째 교육과정입니다.

교육은 앞으로 3주 동안 매주 2일(목,금요일)씩 진행되는데,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비롯하여 지정도서 읽기, 과제수행, 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으며 재단에서 시행하는 이번 교육이 특별한 것은 우리가 사내교육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없으면서도 직장생활과는 밀접한 주제들이란 점입니다.

또한 국내에 수많은 공익법인이 있지만, 이렇게 노사관계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는 그 전례가 없는 것이라 해당 실무자뿐 아니라 관심이 있는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희망철도 재단은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들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 및 실무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직원들이 있다면 희망철도재단의 다음 교육과정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