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사람들장애인(이하 약칭: 꿈들)

꿈꾸는사람들장애인공부방(이하 약칭: ‘꿈들’)은 다름이라는 이유로 소외와 차별을 받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하게 누리게 되기를 꿈꾸며 함께 일구고자 하는 이들이 모인 곳으로 광주 북구 오치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표자는 황성욱, 운연위원장은 이상원입니다.

2015년도에 오치동 마을주민을 기반으로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꿈들’ 학생 대부분은 아동기부터 재활원(기숙형)에서 청년기를 거쳐서 영구임대 단지에서 단독세대를 이뤄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30-50대 성인장애인입니다.

특수학교에서 초중고 학업과정을 마쳤으나 각각의 장애의 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평생교육(학습격차 해소, 삶의 질 향상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꿈들’에서는 학생들이 지역(마을)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다수가 1급 최중증 장애인부터 2급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관계로, 정부와 지자체의 수급비로 생활을 꾸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무료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내용은

①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학 강의’

②창의적 상상과 감성을 발굴하는 ‘공예 강의’

③몸으로 보고 느끼는 새로운 경험 ‘인문답사 체험’

④장애인·비장애인 통합 락밴드 ‘드리머스’

(*공간 제약으로 꿈들에서 수업이 어려운 음악밴드의 경우는 인근의 전남대 근처(광주 북구 중흥동)에 소재 하고 있는 전문 음악공연장인 청년문화공감 ‘부드러운 직선’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규 4과목 외 부정기 8과목(인권, 경제, 공동체, 노동상담, 생태·노작, 미술, 음악, 공예)은 비장애인들과 같이 대중(大衆)강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강인원은 등록학생 14명 이외에 수업의 내용에 따라 증감이 되며, 청강 과목은 개개인이 사정에 따라(병원방문, 장기요양 등) 탄력적으로 선택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