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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소견

  • 작성자희망철도
  • 조회수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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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소견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 중 장애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 위탁시설에 맡겨지는 이유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클 듯합니다. 어려서부터 시설에서 자란 장애인은 성인이 되면 시설에서 벗어나 자립생활을 하든지 아니면 시설에 계속 지내던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장애가 아주 심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은 자립을 원하지만, 시설측에서는 고분고분히 허락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맞는 포장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장애인의 삶보다는 지원비에 대한 입장차이겠지요. 그렇다고 시설이 모두 형편없거나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장애인이라도 머리가 커질수록 자신의 둥지를 틀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다는 뜻입니다.

 

시설에서 벗어나도 바로 독립생활은 하지 못하고 4-5명이 모여서 1-2년 정도 사회적응 훈련을 한 후에 비로소 자립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자립생활을 해도 여전히 활동보조인(활보)을 필요로 합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활보 숫자가 다르지만, 혼자서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그러면서 뭐하러 자립을 해!’ 라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몇 몇 사람은 장애인이 자립을 할 때 사회생활이 미숙하여 사기를 당하는 일이 많다고 걱정하시는데, 딱히 걱정할 만큼은 아닌 듯합니다. 정작으로 힘든 일은 역시 살아가는 일입니다. 일단은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알다시피 안 되잖아요. 결혼도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냐고 걱정돼서 물어봤더니, 잘 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랍니다. 오히려 저에게 장애인이라고 불안해하는 마음이 더 불편하답니다.

 

어느 사람이건 누구나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싶어 합니다. 장애인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수동적인 사람으로 남느니 자립을 통해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고 싶어 합니다. 모든 일에는 선택과 결정, 그에 따른 책임이 있다는 사실도 간과하지 않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신이 부족한 것은 나누고 서로 채워주면서 더불어 사는 이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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